[스포츠서울 정하은 인턴기자] '집사부일체' 양세형이 베트남에서 굴욕을 당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일곱 번째 사부를 만나기 위해 베트남으로 떠나는 이상윤, 이승기, 양세형, 육성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양세형은 "참고로 베트남에 은근히 개그 한류 열풍 있어요. 제가 베트남에 가는 거 흘렸어요, 안 흘렸어요?"라며 "흘렸으면 저 보디가드 붙여줘야 돼요"라고 허세를 부렸다. 멤버들은 양세형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에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이승기는 "우리가 베트남에 딱 도착했을 때 누가 제일 인기 많은지 한 번 보자"고 제안했고, 멤버들은 각자 인기 순위를 예상하기 시작했다. 양세형이 "내 예상으로는 성재가 1등, 상윤이 형이 2등, 3등이 나, 4등이 승기"라고 도발하자, 이승기는 "한번 가서 보자"고 답했다.


베트남에 도착하자 멤버들을 보기 위해 수많은 현지 팬들이 몰려들었다. 양세형의 기대와 달리 팬들의 시선은 다른 멤버들에게로 향했다. 설상가상으로 양세형은 인파 속에 묻혀 길을 헤매 굴욕을 안겼다. 양세형은 찾아 가는 팬 서비스를 하는가 하면 이승기 뒤에 붙어 "나도 일행이에요" 연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차에 겨우 탑승한 양세형은 애써 괜찮은 척 미소를 지었지만 이내 "이 장면은 엄마가 안 봤으면 좋겠다"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한편, '집사부일체'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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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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