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 인턴기자] '위대한 유혹자' 우도환, 박수영, 문가영이 애달픈 삼각관계로 눈물을 흘렸다.


10일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에서는 은태희(박수영 분)에게 이별을 통보하는 권시현(우도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권시현은 이세주(김민재 분), 최수지(문가영 분), 고경주(정하담 분)이 보는 자리에서 "나 원래 나빠. 괜찮은 사람인 척 하는 거 지겨워. 그만하자 우리"라고 모질게 이별을 선언했다. 마지막으로 은태희는 "너 혹시 내가 싫어졌어?"라고 되물었고 권시현은 "어"라고 차갑게 답했다. 은태희는 집 앞에서 오열했다.


권시현은 은태희를 보내고 힘들어했다. 최수지는 "내가 여기 있잖아"라고 위로했다. 하지만 권시현은 최수지에게 "우린 힘들 때 우리 셋만 같이 있었잖아. 이제까진 그게 당연했는데 내 마음은 이제 그렇지가 않아"라며 은태희를 좋아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권시현은 이별의 아픔에 눈물을 흘렸고, 최수지는 권시현이 자신이 아닌 은태희를 필요로 한다는 사실을 알고 슬퍼하며 절규했다.


한편, '위대한 유혹자'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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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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