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백년손님' 방송인 하일(로버트 할리)의 아내 명현숙 씨가 남편이 평소 미국인 행세를 한다고 털어놨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서는 하일이 장인, 장모와 복부비만 검사를 받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하일이 복부 비만 검사를 받은 후, 의사는 "적정 몸무게는 67kg 정도인데 91kg이다. 이미 비만도가 30% 이상이 나온다. 식습관을 조절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자 하일은 "한국 사람 기준 아니냐. 저는 미국 사람이다"라고 말했지만, 의사는 "한국이든 미국이든 다 똑같다"고 답했다.


이에 명현숙 씨는 "가끔 미국인 행세를 한다. 살쪘다고 하면 미국 얘기를 하면서 뚱뚱한 사람 많다고 말한다. 미국에서 그런 얘기하면 실례라고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한편, SBS '백년손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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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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