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측이 멤버 지민에 대한 살해 협박에 최선을 다해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15일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지민에 대한 살해 협박에 관해 회사 측에서도 인지하고 있다"라며 "진위 여불르 떠나 최선을 다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민을 향한 살해 협박은 이번이 세 번째. 소속사 측은 이에 관해 "과거에도 철저하게 대비했고 사건은 발생하지 않고 마무리됐다. 계속 상황을 주시하며 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최근 한 해외 네티즌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오는 9월 미국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 콘서트에서 지민에게 위협을 가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미국 NBC 뉴스는 "로스앤젤레스(LA)경찰국은 방탄소년단 한 멤버가 살해 위협을 받은 것에 대해 인지하고 있고, 이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지민은 지난해 3월 미국 캘리포니아 공연을 앞두고 한 차례 비슷한 일을 겪었으며, 지난 5월에도 한 네티즌이 미국 포트워스 공연에서 지민을 총으로 쏘겠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