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준범 인턴기자]할리우드 배우 리차드 기어(69)가 나이 일흔 살을 앞두고 아빠가 된다.


8일(현지시간) 스페인 매체 'ABC'는 "기어의 세 번째 부인 알렉산드라 실바(35)가 임신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기어 측은 실바의 임신과 관련해 자세한 언급을 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어는 지난 4월 사업가 실바와 3년간 열애 끝에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모두 슬하에 자식이 있다. 기어는 전 부인 캐리 로웰과의 사이에서 낳은 18세 아들 호머 기어가, 실바는 전 남편과 사이에 5살 아들을 두고 있다.


한편 기어는 지난 1991년 슈퍼모델 신디 크로포드와 결혼했지만 4년 만에 이혼한 후 2002년 캐리 로웰과 두 번째 결혼했다. 실바와 결혼은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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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영화 '뷰티풀 프래니'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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