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 인턴기자]'도시어부' 래퍼 데프콘이 메디컬 개그를 선보였다.


16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에서는 남다른 개그감을 뽐내는 데프콘, 개그맨 허경환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날 충청북도 충주호에서 36cm 이상의 붕어 낚시에 도전한 데프콘은 "'도시어부' 애청자다. 취미가 많은 연예인 중 한 사람으로서 민물낚시에도 입문하고 싶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시간이 흐를수록 데프콘의 입담은 폭발했다. 이경규가 "지금 붕어 비린내가 나지 않니?"라고 묻자 그는 "네? 아무 냄새도 안 난다. 제가 비염이 있다"라며 지상렬을 연상하게 하는 메디컬 개그로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지난 5월 성공리에 막을 내렸던 '제1회 천하제일 붕어낚시 대회'의 뒤를 이어 '제2회 천하제일 붕어낚시 대회'가 개최됐다. 지난번에 아쉽게 민물낚시의 도를 보여주지 못한 이덕화와 1등을 하기 위한 이경규의 고군분투 현장은 16일 오후 11시 '도시어부'에서 공개된다.


yoonz@sportsseoul.com


사진 | 채널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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