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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배우 수현(클라우디아 킴)이 할리우드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이하 신비한 동물사전2)에서 맡은 역할의 베일이 벗겨졌다.
25일(현지시각) 워너브라더스 측은 ‘신비한 동물사전2’ 수현의 캐릭터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수현은 어딘가 어둡고도 신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수현이 영화에서 맡은 역할도 알려졌다. 앞서 수현이 ‘신비한 동물사전2’에 출연한다는 소식은 알려졌지만 그가 맡은 역할에 대한 정보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에 더욱 관심을 모았다.
수현은 영화 속에서 내기니 역을 맡았다. 내기니는 ‘해리포터’ 시리즈에도 등장한 캐릭터로, 절대 악인 볼드모트가 키우는 애완뱀이자, 자신의 죽음을 대비해 영혼을 나눠 보관한 ‘호크룩스’ 중 하나다. 이번 영화에서 내기니는 뱀으로 변신할 수 있는 서커스 단원으로 설정됐다. ‘신기한 동물사전2’를 통해 내기니가 인간이었던 것이 알려지며 이들의 숨겨진 비밀과 그 역할을 해낼 수현의 모습에 기대가 집중된다.
수현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캐릭터 컷을 게재하며 “오늘 마지막 트레일러가 공개됐어요. #나기니 그리고 #신비한동물사전 11월 16일 개봉 기대해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또한 배우들과 함께한 인터뷰 영상에서도 역할의 이름을 묻자 비밀을 유지하다 “나는 내기니”라 말하며 환한 미소를 지으며 극의 키로 활약을 펼칠 것을 예고했다.
한편 수현이 출연하는 ‘신비한 동물사전2’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이자 인기 영화인 ‘해리포터’ 시리즈의 스핀오프 영화다. 수현과 더불어 에디 레드메인, 에즈라 밀러, 조니 뎁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월 16일 개봉 예정.
true@sportsseoul.com
사진 | 워너브라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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