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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순식간에 두 개의 아웃카운트를 잡아 이닝을 끝낸 두산 오재원의 호수비가 9월 셋째 주 ADT캡스플레이에 선정됐다.
두산 오재원은 지난 1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과의 맞대결에서 안정적으로 더블플레이를 완성시켜 두산 팬의 환호를 받았다.
두산이 2점 차로 앞서고 있던 6회말 대타 이택근이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하면서 분위기가 흐트러지는 듯했으나 1번 타자 이정후의 타구를 오재원이 가볍게 잡아 주자까지 아웃시키며 이닝 종료, 리그 1위 팀다운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줬다.
두산은 9월 25일, 132경기 만에 정규 시즌 우승 확정에 이어 26일에도 넥센을 꺾으며 올 시즌 고전을 겪었던 넥센전 상대 전적도 8승 8패 균형을 맞췄다.
9월 셋째 주 ADT캡스플레이 투표에서는 오재원이 투표율 48%로 1위에 올랐고 강한 타구를 다이빙캐치로 잡아낸 삼성 김상수(17%)가 2위, 팀의 1점 차 승리를 지키는 펜스 앞 슈퍼 캐치를 보여준 넥센 김규민(13%)이 3위를 기록했다.
한편 ADT캡스는 야구팬과의 소통을 넓히기 위해 홍재경, 박신영 아나운서를 비롯한 스포츠 전문 기자가 함께 진행하는 ‘55분 풀카운트’ 야구 프리뷰 방송을 새롭게 선보였으며 야구 경기가 있는 평일 5시 20분에 야구친구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yaguchingu)과 네이버 스포츠에서 라이브로 시청 가능하고 다시 보기 서비스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vod/index.nhn) 도 제공한다.
또한 ‘ADT캡스플레이’ 다시 보기 및 주간 투표는 포털사이트 다음 ‘ADT캡스플레이’ 홈페이지(http://adtcapsplay.c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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