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슈퍼맨' 고지용의 아들 승재가 눈치백단의 모습을 보였다.


7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 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고지용이 승재를 훈육시키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고지용은 승재가 공룡 장난감에 빠져있는 듯한 모습이 걱정돼 한가지 방법을 강구했다. 승재에게 영상 통화를 걸어 공룡을 카메라로 비춘 다음, 공룡인 척 통화를 시도해 훈육하려고 했던 것.


고지용이 지하 방으로 내려가 자신의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었다. 아빠의 전화를 받은 승재는 공룡의 모습을 본 후 "지하에 있네"라며 곧장 지하로 내려갔다. 승재는 고지용을 보고 "아빠잖아. 여기에서 뭐 해"라고 물었다.


고지용은 승재에게 "이제 밥도 잘 먹고 양치할 때 혼자 하고 세수도 혼자 할 수 있지?"라고 물으며 공룡 장난감과 조금은 멀어지자고 다짐을 받아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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