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배우 박광현의 아내 손희승이 시아버지와 불륜 관계로 오해받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빠본색'에서는 시댁에서 추석을 맞이한 박광현-손희승 부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시아버지는 며느리인 손희승을 "우리 아가"라고 부르며 시종일관 다정하게 챙겼다. 고된 집안일에는 손도 못 대게 하는 등 넘치는 배려심을 드러냈다.


손희승은 가족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다소 민망한 경험을 털어놨다. 시아버지와 단둘이 떠난 골프 여행에서 불륜 관계로 오해를 받은 적 있다는 것. 그는 "여행에 에너지바를 가지고 갔다"며 "아버지께서 한입 드시더니 그대로 나한테 주셨다. 내가 그걸 받아먹었더니 주변에서 '불륜 아니야?'라고 수군거리더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박광현은 "두 사람의 사이가 부자지간보다 더 좋아서 그런 것"이라며 공감했다. 시아버지와의 다정다감한 면모를 뽐낸 손희승은 이후 러브샷을 나누며 방송에 재미를 배가시켰다.


한편, 연극배우인 손희승은 지난 2014년 박광현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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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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