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기자]배우 수현이 특유의 시니컬한 매력을 한층 발산했다.


24일 패션 매거진 '지큐 코리아(GQ KOREA)'는 최근 수현과 진행한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사진 속 수현은 검은 색상의 브라 톱과 재킷을 함께 매치하고, 롱 드레스를 가뿐히 소화해내며 관능적이면서도 도회적인 스타일을 연출했다. 모델 출신답게 포즈 또한 남달랐다는 후문이다.


인터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신비한 동물사전2')에서 맡은 내기니 역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수현은 "내기니 역할의 존재는 기밀이라 철저히 숨겼고, 시나리오에도 코드 네임으로 적혀 있었다"고 털어놨다. 오디션에서 뱀을 즉흥적으로 연기해 에즈라 밀러의 찬사를 받은 사실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할 수 있는 한 인종 스테레오 타입에서 벗어나는 역할을 맡으려 노력할 것"이라며 "할리우드에서 백인들이 주로 연기하는 일상적인 드라마의 주인공을 자연스럽게 맡는 것이 목표"라고 강한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수현의 세련된 매력을 담은 화보와 함께 진솔하고 의연한 면모를 엿볼 수 있는 인터뷰 내용은 '지큐 코리아' 11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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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지큐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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