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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스포츠서울] 이재명 경기지사가 그동안 제기된 여러 가지 의혹과 관련해 24일 오전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이날 오전 10시 이 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

앞서 경찰은 이 지사를 둘러싼 ‘친형 강제입원’ 등 6가지 의혹 가운데 이들 3가지를 기소의견으로 송치한 바 있다. 여러가지 의혹이 있는 만큼 이날 검찰수사는 밤늦게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지사는 경찰이 기소의견을 검찰에 넘긴 사안들에 대해 모두 “사실과 다르다”며 경찰수사를 “정치수사”라고 주장해 왔다. 이에 따라 이날 검찰조사에서도 이런 대응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검찰은 경찰이 “혐의가 없어 보인다”고 판단한 조폭 연루설, 일베가입 등 2건에 관해서도 확인 작업을 거친 뒤 불기소 여부를 최종 결론 내릴 방침이다.

검찰은 이날 조사 등을 토대로 6ㆍ13 지방선거 선거법 위반 관련 공소시효인 12월 13일 이전에 이 지사에 대한 기소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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