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중국 배우 장징푸(蒋劲夫)에게 데이트 폭력을 당한 일본 출신의 나카우라 유우카가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28일 중국 매체 '시나 연예'는 "장징푸로부터 데이트 폭력을 당한 일본인 나카우라 유우카가 쌍방 합의를 거쳐 화해를 했다는 소문에 대해 '절대 화해는 없으며, 그를 구속시킬 것'이라고 강력하게 대응할 것을 시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나카우라 유우카가 장징푸의 사과를 받아들이고 화해를 했다는 루머가 돌기 시작했다. 이와 관련해 나카우라 유우카는 일본 TV 프로그램을 통해 "소문은 절대 사실이 아니며 용서할 수 없고 반드시는 그는 벌을 받고 구속돼야 한다"고 부인했다.


앞서 지난 27일 일본 다수의 매체를 통해 장징푸가 2세 연하의 일본인 여자친구인 나카우라 유우카를 폭행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일본 유학을 떠난 장징푸는 지인의 소개로 나카우라 유우카와 연인 사이로 발전했지만 데이트를 할 때마다 폭행을 가했다.


장징푸의 일본인 여자친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징푸에게 맞아 멍이 든 얼굴과 팔, 목 등의 사진을 공개했으며, 일본 매체와 인터뷰에서 "폭행을 당해 치아 2개가 빠졌고 발로 때리고 둔기, 칼 등으로 위협을 가하기도 했다"고 폭로했다. 나카우라 유우카가 인스타그램에 폭행을 당한 증거 사진을 공개하자 장징푸는 폭행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중국 인기 배우인 장징푸는 영화 '이별계약', '일야경희', '차자나무 꽃 핀다' 드라마 '일과 이분의 일, 여름', '진시명월', '청구호전설'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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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나카우라 유우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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