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개그우먼 김영희의 어머니와 관련된 이른바 ‘빚투’ 논란이 불거졌다.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개그우먼 김모 양의 어머니 권모 아주머니와 저희 어머니는 고향 친구였다. 김모 양과 권모 아주머니가 대구에 살 때 권모 아주머니께서 1996년 저희 부모님께 돈을 빌려가셨다”는 내용이 담긴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김모 씨가 연예인이 되자 SNS를 통해 연락을 취했더니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하겠다고 했다”며 빌려간 돈 6600만원을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누리꾼은 해당 글을 통해 개그우먼의 실명을 밝히진 않았지만 그가 누구인지 유추할 수 있는 설명을 담았고, 누리꾼들은 김영희가 그 주인공이라 추측했다. 이어 김영희는 자신의 SNS에 ‘빚투’ 논란과 관련된 질문 댓글이 올라오자 “사실이 아닙니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김영희의 어머니 역시 이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원금을 갚아나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해당 논란이 불거진 것에 대해 당혹스러움을 밝혔다. 이와 함께 꼭 채무를 이행할 것이라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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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영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