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민지영이 추귀정을 찾아갔다.


4일 방송된 SBS 일일아침드라마 '강남스캔들'에서는 오금희(추귀정 분)의 집을 찾아 간 방수경(민지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모태웅(김광민 분)은 최서형(이유진 분)에게 은소담(해인 분) 응원차 연습실 찾은 것을 들킬 뻔했다. 하지만 최서준(임윤호 분)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났다. 최서준과 춤 배우기 연습실 찾은 것이라고 거짓말했기 때문.


최서준은 은소유(신고은 분)과 선을 그었다. 은소유는 은소담을 도운 최서준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하지만 최서준은 "누나 일이라 도운 거니까 인사 받을 일 없다"고 말했다.


오금희(추귀정 분)은 은재만(안지환 분)과 방수경(민지영 분)으로부터 가게 오픈 문자를 받고 버럭했다. 오금희는 방수경에게 연락해 "다시는 내 딸들에게 이런 문자 보내지 말라"며 화냈다.


최서준의 비서인 은소유는 회사 행사에서 최서준을 챙겼다. 은소유는 직접 커피 사먹지 못하도록 지시한 홍백희(방은희 분)의 지시를 떠올리며 커피 사러 가는 최서준을 막았다.


방수경은 오금희의 말에 눈물 흘렸다. 장미리(견미리 분)는 방수경을 위로하다가 최서형이 모태웅과 은소담의 사이를 의심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오금희에게 앙심을 품은 방수경은 "은소담이 불륜녀라는 말이지?"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커피 심부름을 시킨 최서준은 은소유가 홍세현의 사무실로 커피 심부름을 시켰다. 최서준은 홍세현의 연락에 "회사에서는 상사와 비서로 공적으로만 대했다"며 "회사 밖에서는 형수로 깍듯이 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수경은 오금희에게 복수하기 위해 집을 찾아갔다. '은소담이 불륜녀'라고 말하기 위해 찾아간 것. 은소유는 아버지 은재만의 연락에 사무실에서 화내며 통화했다. 최서준은 홍세현과 의리를 지키기 위해 모른 척 하려 애썼다.


은소유는 오금희에게 "절대 밖에 나가지마"라며 신신당부했다. 은소유는 최서준에게 "급한 일"이라며 "집에 좀 데려다 달라"고 부탁했다.


방수경은 은소유의 뒤를 밟아 집까지 찾아갔다. 방수경은 "자식 교육 어떻게 시켰길래 주인집 서방을 유혹하냐?"며 "아줌마 딸 불륜녀"라고 말했다.


'강남스캔들'은 엄마의 수술비를 벌기 위해 철부지 재벌 상속남을 사랑하는 척했던 여자가 그 남자를 진짜로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로, 재벌의 민낯과 그들의 변화를 통해 사랑의 소중함을 알리는 좌충우돌 눈물 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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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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