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기자]'스카이(SKY) 캐슬' 김서형이 염정아에게 직접 살인 용의자 기사와 관련해 해명했다.


4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에서는 김주영(김서형 분)에게 과거에 대한 해명을 요구한 한서진(염정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서진은 김주영에게 "윤리적으로 해명이 필요한 사안이라 생각했다"며 살인 관련 기사와 머그샷을 보여줬다.


가만히 응시하던 김주영은 "이 기사를 보셨다면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났다는 내용도 보셨을 텐데"라며 언짢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한서진은 "더욱이 로라 정한테는 제니퍼 킴이 아니라고 부인을 하지 않으셨나"며 조용히 몰아붙였다.


김주영은 외진 장소로 한서진을 데려갔다. 그곳에는 정신이 불편해 보이는 한 아이가 놀고 있었다. 김주영은 한서진에게 "제 딸 캐서린"이라며 "증거 불충분으로 석방됐는데도 저를 의심하더라. 남편과 이혼 직전이었다. 딸마저 코마 상태에 빠졌는데도 사람들은 위로는커녕 손가락질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천재 딸을 제가 너무 자랑했었나 보다"라며 "다행히 뛰어난 아이들을 케어하면서 제 상처가 치유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한서진은 안도의 숨을 내쉬었지만, 이후 김주영은 화가 난 듯 조선생(이현진 분)에게 "강예서(김혜윤 분)를 매일 명상실로 데려 오라"고 명령했다.


한편, 'SKY 캐슬'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yoonz@sportsseoul.com


사진ㅣ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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