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할리우드 배우 잔 마이클 빈센트가 73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9일(현지시각) '할리우드 리포트', 'TMZ' 등 미국 매체는 잔 마이클 빈센트가 지난 2월 10일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잔 마이클 빈센트는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슈빌의 병원에 입원해 있던 중 심장마비로 숨졌다. 사망 소식은 현지 언론들이 사망진단서를 입수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고인은 1967년에 데뷔했으며 1984년 CBS 드라마 '에어울프'에서 주인공 호크를 연기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 밖에도 영화 '하이웨이 인생', '불타는 도시', '파도를 가르며', '맨하탄의 타잔'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왔다.


잔 마이클 빈센트는 세 번의 교통사고로 척추를 다치며 한쪽 발목을 절단하기도 했다. 또한 음주운전, 마약, 알코올 중독 등으로 굴곡진 삶을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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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영화 '허망한 경주'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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