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그먼 감독, 오늘 잘 풀려야 [포토]
KCC 오그먼 감독. 배우근기자kenny@sportsseoul.com

●KCC 스테이시 오그먼 감독

= 막판에 실책이 몇 개 나오면서 패했다. 그래도 끝까지 싸워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좋은 경기 한 현대모비스에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부상자도 많았고 업다운도 많은 시즌이었다. 하지만 이런건 다 핑계다. 어쨌든 우리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여기까지 왔다. 개인적으로는 굉장한 한 시즌을 보냈다. 기회를 준 KCC 구단에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선수들을 알아갈 수 있었고 공수에 걸쳐 준비하고 전술을 짜는 과정이 좋았다. 경기 후에 라커룸에서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있었을텐데 끝까지 버텨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KBL은 분위기가 매 경기 준비를 많이 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많이 배웠다. 경기 수를 조금 줄이면 경기력이 더 좋아질 것으로 생각한다. 기회가 되면 다시 돌아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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