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임윤호가 의식을 되찾지 못했고 서도영이 구속됐다.


30일 방송된 SBS 일일아침드라마 '강남스캔들'에서 치료제를 투약 받은 최서준(임윤호 분)은 의식을 되찾지 못했고 홍세현(서도영 분)은 검찰에 구속됐다.


검사 결과 치료제 투약이 가능해진 최서준의 가족은 모두 기뻐했고, 최서준은 치료제를 투약 받았다. 앞서 임상실험에서 제일 오래 버틴 사람은 23일이었다. 자신을 걱정하던 은소유에게 최서준은 음성메모를 보내 걱정을 덜었다.


홍세현은 실형 받을 것을 준비했다. 사채 빚 때문에 전전긍긍하는 강한나(황지현 분)는 미국 뉴욕으로 도망가기 위해 비행기편을 알아봤다.


은소유는 최서준의 바람대로 일상생활을 이어갔다. 최서준이 병을 극복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참은 것. 이런 은소유의 모습을 본 홍세현은 은소유를 최서준 수행비서로 발령냈다. 얼마 남지 않은 최서준 곁에서 지키라는 은소유를 위한 배려였다. 그러나 은소유는 거절하며 "평소처럼 하겠다. 그래야 견딜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렇다"라고 설명했다.


회사를 마치고 최서준을 찾아간 은소유는 아무렇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병과 싸우는 최서준이 기운내라는 의미였다.


홍백희(방은희 분)는 이 팀장(이창 분)을 다그쳐 홍세현이 재판에서 실형 받지 않게 일을 꾸몄다. 이 팀장에게 홍백희에게 불려간 일을 들은 홍세현은 홍백희에게 "이 팀장 건들면 가만히 있지 않는다"라고 소리쳤다. 그러면서 속으로 "어머니가 나를 벼랑 끝으로 한 걸음 더 떠밀었다"라고 말했다.


치료제를 모두 투약 받은 최서준은 의식을 차리지 못했다. 한편 홍세현은 검찰에 구속됐다.


'강남스캔들'은 엄마의 수술비를 벌기 위해 철부지 재벌 상속남을 사랑하는 척했던 여자가 그 남자를 진짜로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로, 재벌의 민낯과 그들의 변화를 통해 사랑의 소중함을 알리는 좌충우돌 눈물 로맨스 드라마로 매일 오전 8시 40분 SBS를 통해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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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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