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효정기자] 가수 박효신이 4억여 원대 사기 혐의에 휩싸인 가운데 박효신 소속사 대표가 프로포폴 투약 혐의를 받고 있다.


박효신의 소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 대표 A 씨는 최근 마약류인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됐다. 이와 관련 글러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오후 "현재 확인 중"이라고 짧게 입장을 밝혔다.


앞서 박효신은 지난달 28일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해당 보도 후 박효신 측은 "전속계약을 조건으로 타인에게 금전적 이익을 취한 적이 없다"고 반박, 3주간의 공연이 끝난 후 법적 대응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박효신은 20주년 콘서트를 13일까지 진행한다. 공연은 예정대로 개최할 예정이다.


chohyojeong@sportsseoul.com


사진 | 글러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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