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마약 혐의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MBC 출연 정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0일 MBC 측은 "박유천이 지난 5월 15일 열린 자체 심의위원회에서 출연 정지 명단에 올랐다"고 밝혔다.


통상적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대상자는 법원에서 판결이 난 후 출연 정지 명단에 오른다. 하지만 박유천은 재판부의 판결 전 죄를 시인했기에 심의가 빠르게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박유천은 앞서 지난 2일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선고공판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석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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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배우근기자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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