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1370819_001_20190727073111882

[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가수 H.E.R.측이 내한 취소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7일 소니 뮤직 측은 H.E.R. 측의 홀리데이 랜드 페스티벌 불참과 관련해 “주최 측인 프로모터와의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참석이 어려워졌다. 이번 주말 여러분들을 한국에서 만나지 못해 매우 안타까워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다시 한국에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홀리데이랜드 페스티벌 측은 하루 전날 “27일 선셋스테이지에 출연 예정이었던 H.E.R.의 공연이 전일 갑작스러운 아티스트의 일방적인 통보로 인해 취소됐다”라고 밝혔다.

페스티벌 측은 “교통편 및 숙소, 무대 세팅까지 다 준비된 상태에서 갑작스레 통보받아 주최 및 유관 사도 많이 당황스러웠고, 해당 아티스트가 예정대로 출연할 방안을 마지막까지 모색해 보았…를 제외한 나머지 라인업은 예정대로 공연 진행되며, 27일 타임테이블이 일부 수정됐다”라고 하며 다른 입장을 알리기도 했다.

한편 H.E.R.은 지난해에도 내한 공연을 앞두고 별다른 이유 없이 갑작스럽게 공연 취소를 통보한 바 있다.

hongsfilm@sportsseoul.com

이하 H.E.R. 공식 입장문

Due to unforeseen circumstances with the promoter, H.E.R. will not be appearing at the Holiday Land Festival on July 27th.

H.E.R. is deeply disappointed she won’t be able to see her fans this weekend, but looks forward to coming to Korea in the near future.

안녕하세요. H.E.R. 한국 팬 여러분.

H.E.R.은 7월 27일 홀리데이 랜드 페스티벌로 여러분을 찾아뵐 예정이었으나,

주최 측인 프로모터와의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참석이 어려워졌습니다.

이번 주말 여러분들을 한국에서 만나지 못해 매우 안타까워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다시 한국에서 만나기를 기대합니다.

- H.E.R.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