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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웰컴2라이프’ 임지연과 손병호의 날 선 대립 현장이 포착됐다.
MBC 새 월화극 ‘웰컴2라이프’는 자신의 이득만 쫓던 악질 변호사가 사고로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개과천선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수사물이다.
극중 임지연은 강력반 홍일점 형사 라시온으로, 곽시양은 라시온의 선배이자 파트너인 강력반 형사 구동택으로 분해 수사를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열혈 형사 포스를 뿜어낼 예정이다. 또한 손병호는 온갖 탈법과 비리로 부와 권력을 이룩한 백금 건설의 대표이자 지역 재벌 장도식으로 분해 역대급 악랄함으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임지연, 곽시양과 손병호의 싸늘한 대치 상황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임지연은 분노로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손병호를 쏘아보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자아낸다. 그의 매서운 눈빛과 표정에서 손병호를 당장이라도 잡아들이고 싶은 욕구가 느껴지는 듯 하다.
반면 손병호는 그런 임지연의 눈빛에 아랑곳하지 않고 범 무서운 줄 모르는 하룻강아지를 상대하 듯 비열한 미소와 여유로운 제스처로 대응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웃고 있는 표정과는 달리 웃음기가 느껴지지 않는 손병호의 눈빛에서 풍겨 나오는 악랄한 기운이 보는 이들까지 긴장케 만들고 있다. 더욱이 임지연의 곁을 지키던 곽시양은 무슨 일이 생길까 싶은지 굳은 표정으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더한다.
이는 극중 과거부터 이어져온 뿌리 깊은 악연 관계인 임지연, 손병호의 모습. 임지연은 인심 좋은 미소 뒤에 온갖 악행을 감추고 있는 손병호를 만나는 순간 매섭게 날을 세우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하지만 손병호는 임지연과 곽시양의 수사망을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가며 악행을 서슴지 않는 악랄함으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 이에 임지연이 손병호에게 분노를 금치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지, 임지연이 손병호의 가면을 벗길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한편 ‘웰컴2라이프’는 오는 8월 5일 오후 8시 55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김종학프로덕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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