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가수 김사무엘의 아버지 호세 아레돈도가 숨진 가운데, 살해 용의자가 체포됐다.


지난 29일(현지시간) ABC뉴스, 베이커스필드 등 미국 매체는 이달 초 바하 캘리포니아 서주의 콘도에서 숨진 채 발견된 호세 아레돈도 살해 사건의 용의자가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9일 멕시코 히달고 주 출신인 50대 남성이 체포됐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법적인 문제로 그의 성이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호세 아레돈도의 가족은 용의자가 호세 아레돈도의 오랜 친구라고 밝혔다.


지난 16일 김사무엘의 아버지인 호세 아레돈도는 멕시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호세 아레돈도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자동차 대리점 ‘패밀리 모터스’ 및 부동산 회사를 운영하는 유명 사업가다. 미국 지역 매체는 당초 호세 아레돈도가 신원을 알 수 없는 이로부터 살해당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했다.


살해 용의자가 체포됐다는 보도가 전해진 후 김사무엘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Happy birthday dad. Always inside my heart. You are a legend to me. I’ll be like you in the future. I miss you so much. Love you so much dad. (아빠 생일 축하해요. 언제나 제 마음속에 있어요. 아빠는 내게 전설이에요. 훗날 아빠처럼 될거에요. 너무 그립고 정말 사랑해요 아빠)"라고 아버지의 죽음을 애도했다.


한편 사무엘은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한 후 솔로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몸담고 있던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분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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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사무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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