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다리 부상으로 인해 음악 방송 활동과 콘서트 무대에 불참한다.

30일 슈퍼주니어의 소속사 레이블SJ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희철이 슈퍼주니어 정규 9집 콘텐츠와 예능 프로그램에는 변함 없이 함께 하지만 멤버들과 충분한 상의 아래 ‘슈퍼쇼8’과 슈퍼주니어 정규 9집 음악방송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김희철의 다리 건강 상태가 지속적으로 무대를 소화하는데 무리가 있어 부득이하게 위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된 점, 팬 여러분들의 양해 부탁 드리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희철은 지난 2006년 교통사고를 당해 수술을 받았고, 계속해 통증을 호소해왔다. 이에 이번 앨범에서도 부득이하게 무대에는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정규 9집을 통해 컴백을 앞두고 있으며 오는 10월 12, 1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 ‘슈퍼쇼8’을 개최한다.

이하 레이블SJ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Label SJ 입니다.

오는 하반기 발매를 앞두고 있는 슈퍼주니어 정규 9집과, 10월 12~13일 서울 올림픽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슈퍼쇼 8’에 대해 안내 말씀 드립니다.

이번 ‘슈퍼쇼 8’에는 이특, 예성, 신동, 은혁, 동해, 시원, 려욱, 규현 8인의 멤버가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희철은 슈퍼주니어 정규 9집 콘텐츠와 예능 프로그램에는 변함 없이 함께 하지만, 멤버들과 충분한 상의 아래, ‘슈퍼쇼 8’과 슈퍼주니어 정규 9집 음악방송 활동에는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현재 희철의 다리 건강 상태가 지속적으로 무대를 소화하는데 무리가 있어 부득이하게 위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된 점, 팬 여러분들의 양해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