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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포그바. 출처 | 맨유 트위터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레알 마드리드는 폴 포그바(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포기하지 않았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2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포그바의 가격표를 부착하지 않을 예정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그럼에도 포그바 영입을 시도한다”고 보도했다.

당초 포그바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 등과 줄곧 연결됐다. 하지만 맨유는 포그바의 몸값을 1억 7900만 파운드(약 2632억 원)로 고수했고, 끝내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이적시장이 끝났지만 포그바 이적은 여전히 뜨거운 감자다. 페레스 레알 회장과 지네딘 지단 감독은 포그바를 원하고 있다. 다만 맨유가 포그바의 이적을 원하고 있지 않는 점이 관건이다.

포그바와 맨유의 계약은 2021년까지다. 포그바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는 포그바가 스페인이나 이탈리아로 가고 싶어한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이번 여름에 실패한만큼 레알은 다가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더 강력하게 포그바 영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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