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경

[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배우 하나경이 ‘여배우 데이트 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것에 대해 직접 인정하면서 그를 향한 관심도 뜨거워졌다.

24일 하나경은 아프리카TV 방송을 통해 “내가 맞다”라며 데이트 폭력 의혹을 인정했다. 처음엔 부인하는 반응을 보였지만 입장을 번복한 것. 하지만 하나경은 오히려 자신이 폭행당했다고도 주장, 억울함을 토로했다.

앞서 이날 오전 특수폭행, 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배우 A 씨에게 징역8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후 A 씨는 하나경으로 좁혀지면서 하나경이 직접 입을 열게 된 거였다.

하나경은 2005년 MBC 드라마 ‘별순검’으로 데뷔해 tvN ‘화성인 바이러스’, ‘러브스위치’, KBS2 ‘프레지던트’ 등 드라마와 예능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또한 ‘전망 좋은 집’, ‘레쓰링’, ‘터치 바이 터치’ 등 수위가 높은 청소년관람불가 영화에 출연해 섹시한 이미지로 인지도를 높였다.

하나경은 이번 여배우 데이트 폭력 논란 외에도 몇 차례 이슈에 오른 바 있다. 2012년 열린 ‘제33회 청룡영화상’에 파격적인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을 걷다가 넘어져 노출 사고가 일어나 ‘꽈당녀’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지난 5월 BJ 남순 방송에 출연해 강은비와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 | 하나경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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