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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진욱기자] 한국게임학회는 현 9대 회장인 위정현 회장이 10대 회장으로 당선되었다고 밝혔다.
29일에 개최된 한국게임학회 추계 학술대회 겸 정기총회에서 위정현 현 회장은 참석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10대 학회장 연임을 결정했다. 임기는 2020년 1월~2021년 12월까지 2년이다.
연임이 확정된 위정현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게임산업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학회가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올해 게임 질병코드라는 게임산업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사태가 발생, ‘공대위’ 결성 등 이를 저지하기 위한 과정에서 학회가 공헌해 왔다. 향후 2년간 학회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게임산업의 사회적 인식 개선, 산업적 기반의 강화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학회가 정부 정책과 게임산업계에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학회의 역량과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전문적인 연구활동을 촉진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국게임학회는 지난 2018년 위정현 회장 취임 이래 다각도로 활발한 학술과 대외활동을 벌여 왔다. 특히 지난 2018년 10월에는 학계와 산업계, 언론계 전문가 114명을 상대로 문체부 게임산업 정책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게임 정책 규제 개혁, 해외 시장 대응,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 등 제반 정책 항목에서 저조한 점수를 기록했다는 분석 결과를 밝혀 정부 게임산업 정책에 경종을 울리기도 했다.
jw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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