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 이정은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배우 조여정과 이정은이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조여정과 이정은 측에 따르면 두 사람은 내년 1월 5일 진행되는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스케줄 조정에 있다.

조여정은 현재 KBS2 드라마 ‘99억의 여자’를 촬영 중이지만, 영화 ‘기생충’(봉준호 감독)의 의미있는 순간에 함께하기 위해 2박 4일 동안 시간을 비우며 함께할 예정이다. 이정은도 오는 2월 영화 촬영 전, 골든글로브에 함께하며 기쁨을 더한다.

두 사람이 출연한 ‘기생충’은 한국 영화 최초로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감독상, 각본상, 외국어 영화상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조여정과 이정은은 시상식에 함께하며 현재 미국에서 ‘오스카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봉준호 감독, 송강호와 만난다.

아쉽게도 또 다른 ‘기생충’의 주역인 이선균, 최우식, 박소담 등은 영화와 드라마 촬영 등 스케줄로 인해 참석이 힘들 전망이다.

골든글로브는 ‘아카데미 전초전’이라 불리며 아카데미 시상식과 함께 할리우드에서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꼽힌다.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1월 5일 미국 LA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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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승섭·박진업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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