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맛

[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배우 신소율, 김지철 부부가 스몰웨딩으로 감동을 안겼다.

지난 14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신소율, 김지철의 스몰웨딩 현장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지 않고 손수 스몰웨딩을 준비했다. 대관료, 꽃장식, 웨딩케이크 비용 등까지 투입된 총 비용은 87만 원이었다.

장영란은 “100만 원도 안 된다. 여배우면 스태프들이 메이크업을 해줘야한다는 그런 마음도 있을 텐데 모두 셀프로 했다. 감동받았다”라며 놀라워했고, 함소원은 “그렇게 아낄 수 있었는데”라며 아쉬워하기도 했다.

반면 김현숙은 “저런 준비를 사이좋을 때 해서 다행인 거다”라며 현실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박명수도 “저거 준비하다가 결혼 파투나는 경우가 있다”라고 거들었다.

이윽고 본격적으로 시작된 결혼식에서 두 사람은 부모님에게 쓴 편지를 읽어내려가며 눈물을 쏟기도 했다.

한편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 | TV CHOSUN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