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형감독

[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영화 ‘청춘스케치’ 이규형 감독이 별세했다.

이규형 감독은 지난 7일 담도암 수술을 받고 투병생활을 하던 중 암이 재발해 병마와 싸우다 결국 세상을 떠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향년 63세.

이규형 감독은 1980년대를 대표하는 청춘영화 감독이다. 그는 한양대 연극영화과 졸업 후, 1986년 ‘청 블루 스케치’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이후 ‘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 ‘어른들은 몰라요’ 등을 내놓으면서 스타 감독으로 떠올랐다.

이 감독의 비보에 많은 영화 관계자를 비롯한 영화팬들도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한편 고인의 장례식장은 인천 청기와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0일 오전이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굿 럭’ 스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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