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형

[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배우 김서형이 ‘아무도 모른다’로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26일 오후 SBS 새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날 김서형은 JTBC ‘SKY 캐슬’ 이후 일년만에 복귀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그는 “‘SKY캐슬’ 후 복귀작이라고 해주신다. 쉬고 나온 것도 아닌데 복귀작이라고 하니 쑥스럽다”고 운을 뗐다.

이어서 “처음엔 고민되는 지점이 있어 거절했다. 제가 그럴 주제가 못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며 “연기는 성실히 잘하면 누구나 똑같이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크게 프러포즈를 해주시니 민폐를 끼치는건 아닐까 하는 걱정이 있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나 결국 용기를 낸 이유는 무엇일까. 김서형은 “감독님이 대단하게 얘기해주시니 ‘대단하지 않은 사람을 대단하게 선뜻 손 내밀어주시니까 부딪혀보면 알 수 있겠지’라는 마음으로 하고 있다. 드라마를 하면서 잘 넘기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3월 2일 오후 10시 첫 방송.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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