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떤 술수도 없이 살아온 낭군 많이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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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스포츠서울 신영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안산단원갑 제21대 국회의원 고영인 예비후보 배우자인 김순천씨가 ‘이사람’이라는 한 통의 잔잔한 편지 글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해 감동을 주고 있다.
김순천씨는 글을 통해 “ 콩나물과 오이무침을 잘하는 사람. 아이들에게 존경한다는 말을 듣는 사람”이라고 고영인 예비후보를 칭하며, 담담하게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그는 “한 가지 주제로 밤 세워 저랑 이야기를 나무며 마음을 참으로 평화롭게 따뜻하게 해주는 사람”이라고 말하고 “ 공정하게 일을 잘 처리해 고영인 이라면 믿을 수 있다고 신뢰받는 사람”으로 남편에 대한 믿음을 표현했다.
김 씨는 “어떤 술수도 없이 바닥부터 차근차근 하나씩 디딤돌을 놓고 올라온 단단한 사람”이라며 남편이자 평생 동거동락 할 고영인 예비후보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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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말미에는 “현실정치세계가 매우 복잡하고 혼란스러워 국민들을 실망시키기 쉬운 곳이어서 어떤 길이 정치인 고영인 앞에 놓여 있을지 모른다”고 말하고 “험난한 길을 선택한 고영인 낭군이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많이 응원해 주세요”라고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고영인 더불어 민주당 안산단원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더불어민주당 단원갑 지역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역임, 현재 신안산대 초빙교수와 행정안전부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오는 19일~20일 까지 치러지는 더불어 민주당 안산 단원갑 국회의원후보 경선을 앞두고 있다. 신영철기자 syc705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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