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랜더
벌랜더 SNS 캡쳐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메이저리그 휴스턴의 에이스 저스턴 벌랜더와 그의 아내인 모델 케이트 업튼이 함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행렬에 동참한다.

벌랜더는 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메이저리그가 중단되는 기간(3월 27일~5월 25일)에도 급여를 받는다는 걸 알았다. 업튼과 나는 매주 다른 단체를 선정해 주급을 전액 기부할 계획이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를 도울 것이다. 그 단체가 조명받는 계기기 될 것”이라며 “첫 주급을 받으면 처음으로 기부할 단체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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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벌랜더가 세번째 노히트 노런을 기록한 후 업튼과 키스를 누고 있다.

벌랜더는 휴스턴의 에이스이고, 업튼은 세계적인 모델이다. 유명 커플인 둘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거액을 기부하기로 했다. 벌랜더는 중단 기간인 60일 동안 총 28만 6500달러를 수령하게 된다. 약 3억 5400만원의 거액이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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