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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맨체스터 시티 SNS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의 모친 돌로스 살라 카리오 여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별세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6일 성명서를 통해 과르디올라 감독의 모친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향년 82세. 카리오 여사는 평소 과르디올라 감독과 공식 석상에도 자주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스페인은 현재 코로나19 상황이 가장 심각한 나라 중 하나다. 확진자가 13만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1만3055명에 달할 정도로 치사율이 높다.

맨체스터 시티는 “맨시티의 모든 사람들은 절망의 시간을 보내고 있을 과르디올라 감독과 그의 가족, 친구들에게 온 마음을 다해 추모를 보낸다”라며 애도의 뜻을 보냈다.

맨체스터 시티 선수단도 애도에 동참하고 있다. 골키퍼 에데르송을 비롯해 케빈 데브라위너, 라힘 스털링 등 스타들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과르디올라 감독을 위로하고 있다. 리오 퍼디난드, 개리 리네커 등 레전드 출신 스타들도 과르디올라 감독과 슬픔을 함께 나누고 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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