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석오
원로배우 윤석오. 출처|방송화면캡처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원로배우 윤석오가 12일 폐암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74세.

고인은 MBC 공채 5기 탤런트로 ‘수사반장’, ‘전원일기’, ‘보고 또 보고’ ‘한지붕 세가족’ 등에 출연했다.

특히 순돌아빠 역 임현식의 친구로 출연해 대중적 인지도를 쌓았다.

대하드라마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1981년 제1공화국을 시작으로 2005년 ‘제5공화국’까지 극중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낸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정치에도 몸담아 1991년부터 2002년까지 서울시 금천구의회 의원을 지냈으며, 2008년~2011년 민주당 문화예술행정특임위원을 맡기도 했다.

빈소는 서울 고려대학교구로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5호실(B105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14일 오전이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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