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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파라과이에서 위조여권 사용 혐의로 체포된 이후 호나우지뉴가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호나우지뉴는 지난달 4일 친형과 위조 여권을 가지고 파라과이에 입국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엔 위조 사실이 발각되지 않았지만 몇 시간 뒤 적발돼 호텔에 들이닥친 경찰로부터 조사를 받고 수도 아순시온의 교도소에 수감됐다. 32일 간 수감생활 한 그는 보석금 160만 달러(약 19억 4000만원)을 내고 현재 아순시온의 한 호템에 가택연금 중이다.
2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는 파라과이 방송 ‘ABC 컬러’와 인터뷰한 호나우지뉴의 발언 내용을 전했다. 호나우지뉴는 “여권이 합법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고 완전히 놀랐다”며 “그 때부터 우리는 사실을 명확히 하기 위해 파라과이 사법 당국에 협력하는 것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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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랑을 차게 된 사실에 충격을 받을만 했다. 호나우지뉴는 “엄청난 타격이었다. 그런 상황을 겪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평생 나는 최고의 프로축구 선수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고백했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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