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동방신기의 멤버 최강창민. 김도훈 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안은재 인턴기자]그룹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본명 심창민)이 어린이날을 맞아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5500만 원을 기부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4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최강창민이 어린이날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아동들을 돕기 위해 5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최강창민이 전달한 후원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 110명에게 긴급 생계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그룹 동방신기의 멤버 최강창민. 최승섭 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최강창민은 “코로나19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는 선물을 전하고 싶었다. 하루빨리 모든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바란다” 며 기부 이유를 전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 멤버인 최강창민은 지난 2017년 11월 포항 지진 피해 지역 저소득가정 아동들을 위해 4500만원 후원을 시작으로 2018년 5월 어린이날을 맞이해 어린이 환자들을 돕기 위해 5500만 원을, 그해 연말에는 추위에 고통받는 아동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최강창민은 2019년에도 다문화 가정 아동을 위해 5000만 원을 보탰고 11월에는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 사업을 위해 7000만 원을, 연말에는 한부모가정 아동을 위해 5000만 원을 지원하며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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