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344393_10157719743282713_119296848404938752_o
출처 | 아스널 SNS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아스널은 여전히 주포인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을 원하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은 아직 오바메양과의 재계약을 포기하지 않았다. 아스널과 오바메양의 계약은 2021년 6월 종료된다. 이제 딱 1년 남은 시점이라 아스널과 오바메양 모두 새로운 선택을 해야 한다. 아스널은 오바메양의 이적료를 마지막으로 챙길 기회이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프랑스 리그앙 챔피언 파리생제르맹(PSG)이 오바메양 영입을 원하고 있다. PSG는 오바메양 영입을 위해 4500만 파운드(약 684억원)의 이적료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기간이 1년만 남을 것을 감안할 때 적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아스널은 공격의 핵심인 오바메양의 이적을 바라지 않고 있다. 대신 재계약을 맺어 오바메양과 계속 함께하고 싶어 한다. 오바메양은 아스널의 에이스다. 이번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 26경기에 출전해 17골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아스널 유일의 두 자릿수 득점자로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다.

오바메양이 이적할 경우 비슷한 급의 스트라이커 자원을 영입하기도 쉽지 않다. 아스널은 현재 리그 9위에 머물고 있기 때문에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대항전 출전이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오바메양과 비슷한 무게감을 갖춘 대형 스트라이커 영입이 어려워질 수 있다.

weo@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