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롯데 허문회 감독, 연장 승부...투지가 빛났다!
롯데 자이언츠 허문회 감독이 31일 잠실 두산전에서 연장 11회 8-5로 승리한 뒤 박수를 치고있다. 2020.05.31.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잠실=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롯데 허문회 감독이 전날 끝내기 패배를 딛고 역전승을 거둔 선수들의 모습을 높게 평가했다.

롯데는 13일 잠실 LG전에서 7-6으로 역전승했다. 4회말 4점을 허용하며 2-5로 끌려갔던 롯데는 6회말 딕슨 마차도와 오윤석의 단단한 수비와 7회초 2사후 타자들의 집중력을 앞세워 경기를 가져갔다. 7회초 리드를 잡은 후에는 박시영, 오현택, 박진형, 김원중이 실점없이 마운드를 지키며 승리공식을 확인시켰다.

경기 후 허 감독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역전승을 만들어낸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선수단을 향해 박수를 보냈다. 롯데는 오는 14일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 선발투수로 아드리안 샘슨을 예고했다. LG는 케이시 켈리가 선발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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