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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남서영 인턴기자]트로트가수 장윤정이 ‘뽕숭아학당’ F4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에게 현실 조언을 건냈다.
17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 트로트 레전드 장윤정이 출연했다. 후배들 앞에 선 장윤정은 “초심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겠다. 세 번의 위기를 관리해라”라며 운을 띄었다.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장윤정의 진정성 넘치는 조언에 F4는 고개를 끄덕이며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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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은 “첫 유명세를 얻었을 때 연예인병이 오면서 첫 번째 위기가 발생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찬원은 “나도 느끼고 있다. 어느 순간에 가족, 친척들과 연락할 때도 내 이미지를 관리하게 되더라”라고 공감했다.
이어 장윤정은 “두 번째 위기는 첫 정산 때 온다. 아마 처음 보는 금액이 찍혀있을 거다. ‘헉’ 소리 날 거다. 그때 사기 치는 사람, 돈 빌려달라는 사람 등 유혹의 손길이 많이 온다. 그때 마음을 다잡아야 한다”라고 충고했다.
끝으로 “무명 시절이 슬럼프였다면 슬럼프겠지만 더 힘든 슬럼프는 잘 됐다가 떨어질 때다. 그건 걷잡을 수 없이 힘들 거다. 분명히 준비를 하는 사람이 가볍게 넘긴다. 위기가 심하게 오니까 네 사람이 서로를 잘 다독이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TV 조선 ‘뽕숭아학당’은 지난 17일 자체 최고 시청률 14.3%(닐슨코리아 기준)을 달성했다.
동시간대 경쟁 예능 프로그램 MBC ‘라디오스타’(3.4%)와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7.3%)의 시청률을 합한 것 보다도 높은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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