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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남서영 인턴기자]싱어송라이터 겸 작곡가, 레이블 대표 A씨(42)가 불법 촬영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있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27일 한 매체에 따르면 A씨는 여성의 신체를 불법적으로 촬영하고 유포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중이다.
서울 광진경찰서 사이버수사팀에서 불법 촬영 혐의로 가수 A씨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현재 A씨는 “불법 촬영 혐의는 인정하지만 유포는 하지 않았다. 영상을 클라우드에 저장했는데 해킹으로 유출됐다”며 억울함을 호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는 경찰 수사가 시작된 지난 6월부터 포털사이트에 자신의 프로필과 사진 등을 지워 언론 보도 전 온라인에서 자신의 이력과 정보를 없애려 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A씨는 “불법적인 일을 한 것을 알고 있고 너무나 후회하고 있다”며 “올 초 가정을 꾸리고 기부활동도 하며 반성하는 삶을 살고 있다”라고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씨는 지난 2004년 한 가요제에서 입상하며 가요계에 데뷔했고, 이후 120여 곡을 발표한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해왔다.
이후 회사를 설립하고 후배 가수들을 발굴하며 프로듀서로도 활약했다. 또 두 권의 에세이 집을 발간하기도 했다.
지난 2014년 방송된 한 드라마의 OST를 불러,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최근에도 유명 배우가 팬미팅에서 A씨의 노래를 부르고, 커버 영상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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