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이퀄]_포스터 1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스탠바이컴퍼니(대표 최민우)의 연극 ‘이퀄’(EQUAL)이 18일 서울 대학로 예스24 스테이지 2관에서 개막한다.

스에미츠 켄이치 원작의 연극 ‘이퀄’은 2015년 도쿄에서 초연된 작품으로 한국에는 처음으로 소개된다.

인간은 무엇을 위해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절망 속에서도 희망의 존재를 놓치지 않으려 하는 사람들과 연금술이라는 소재를 다루는 ‘이퀄’은 두 명의 배우가 출연하는 2인극이다. 자신을 보살피는 친구에게 미안한 마음 때문에 괴로움에 휩싸인 니콜라 역에는 조성윤, 최정헌, 이수웅이 열연한다.

지켜내고 싶은 소중한 것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테오 역은 김지휘, 안태준, 지호림이 열연한다.

연출가 이은영이 연출을 맡았고 뮤지컬 ‘엘리자벳’의 서숙진 무대 디자이너, 연극 ‘아트’의 박성희 조명 디자이너 등이 호흡을 맞춰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

이은영 연출은 “이 작품을 통해 비현실의 연속인 일상 속, 타인보다 더 낯선 나를 바라보며 정답을 찾는 여정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18일 ~ 27일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22일까지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2관에서 공연된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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