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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권오철 기자] 현대카드가 카드 혜택에 반려견을 위한 구독서비스를 신설해 눈길을 끈다. 구독자는 6개월에 한 번 5만원~8만원 결제로 간식, 장난감, 관리용품 등을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는 7일 자사의 차별화된 혜택 구조인 ‘3층 시스템’의 2층에 ‘펫팩’(Pet Pack) 서비스를 새롭게 론칭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첫 선을 보인 현대카드의 3층 시스템은 카드에 탑재되는 혜택을 ‘기본’, ‘구독’, ‘선물’이라는 각기 다른 성격의 3개 층으로 구성해 고객들이 더욱 체계적으로 카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 신개념 혜택 구조다. 카드의 기본 혜택을 제공하는 1층과 원하는 혜택을 골라 6개월 단위로 구독하는 2층, 개인 맞춤형 혜택을 선물로 받는 3층으로 이뤄져 있다.

현대카드는 3층 시스템 중 2층 구독 공간에 ‘펫팩’ 서비스를 추가했다. ‘펫팩’은 반려견을 위한 간식과 장난감, 관리용품 등을 정기 배송해주는 구독 서비스로 ‘펫팩 프리미엄’과 ‘펫팩 베이직’으로 구성됐다. ‘펫팩 프리미엄’은 6개월간 월 1회씩 1·3·5회차에는 프리미엄 반려견 간식과 장난감, 2·4·6회차에는 프리미엄 간식과 관리용품을 매월 다른 제품으로 정기 배송한다. 마지막 6회 차에는 반려견 특화 쇼핑몰인 ‘베이컨스토어’ 2만원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펫팩 베이직’은 6개월간 월 1회씩 1·3·5회 차에는 각기 다른 프리미엄 반려견 간식과 장난감, 2·4·6회 차에는 ‘베이컨스토어’ 1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펫팩’ 서비스를 신청하면 구독료는 6개월에 한 번씩 자동 결제되며 구독 중단을 원할 경우에는 언제든 해지할 수 있다. ‘펫팩’은 ‘현대카드 DIGITAL LOVER’와 ‘현대카드ZERO Edition2’ 회원들이 이용할 수 있으며 추후 다양한 현대카드와 현대카드 PLCC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는 현대카드 회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혜택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펫팩’ 구독 서비스를 론칭했다”며 “3층 시스템에 지속적으로 다채로운 특화 서비스들을 담아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konplash@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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