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 장진 감독의 연극 '얼음'이 2021년 1월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관객을 맞는다.

배우 정웅인-이철민-박호산-이창용-신성민-김선호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불꽃 튀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극 '얼음'은 2인 극으로 지난 2016년 초연 당시 장진 감독의 상상력과 뛰어난 이야기 구성, 긴장감 넘치는 연출로 인기를 모았다.

잔인한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열여덟 살 소년과 그 소년을 범인으로 만들어야 하는 두 형사의 이야기다. 무대에서 펼쳐지는 팽팽한 심리전이 관객을 이끈다.

이번 공연에는 실력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배우 이철민과 박호산이 초연에 이어 앙코르 무대에 다시 오르고, 배우 정웅인, 이창용, 신성민, 김선호가 새롭게 합류했다.

부드러워 보이지만 냉혈한 성격의 형사 1 역은 배우 정웅인과 이철민, 박호산이 캐스팅돼 3인 3색의 형사 1 역을 선보인다. ​ ​

거칠어 보이는 외형과 달리 인간적인 면모를 가진 형사 2역은 이창용, 신성민, 김선호가 연기한다. ​ ​특히 김선호는 현재 드라마 '스타트업'에서 수지와 함께 알콩달콩 케미를 보여주며 대중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어 이번 연극 무대 나들이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연극 '얼음'은 2021년 1월 8일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개막한다.

김효원기자 eggroll@sportsseoul.com

사진출처|정웅인(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철민, 박호산, 김선호, 신성민, 이창용. 제공|㈜파크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