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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세시봉’ 출신 가수 윤형주가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형주는 지난달 사기·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피소됐다. 서울중앙지검에 접수된 해당 고소 건은 11월 3일부터 서울 서초경찰서가 수사 중이다.
고소장에 따르면 사업가 A씨는 물류단지개발사업 시행사 대표이사인 윤형주가 물류단지 개발사업을 명목으로 자신에게 20억 원을 빌려가 상환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윤형주는 채무 변제 의지를 드러냈지만 아직 채무를 다 갚지 않은 상황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형주는 2018년에도 회삿돈 11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바 있다. 당시 윤형주는 2009년 시행사를 사들여 투자금 100억원을 유치했다. 하지만 사업은 10년 가까이 진척되지 않았고, 결국 시행사 관계자들로부터 횡령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윤형주는 해당 혐의에 대해 강력히 부인했다.
한편 윤형주는 1960~1970년대 송창식 조영남 이장희 김세환과 함께 포크송 그룹 ‘쎄시봉’으로 활동하며 인기를 얻었다. .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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