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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10대 스타 안수 파티. A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2020~2021시즌을 앞두고 파격적인 세대교체를 추진한 FC바르셀로나의 평균 연령이 25.33세로 지난 10년간 최연소 팀으로 나타났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17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평균 연령이 25.33세인 현재 바르셀로나 스쿼드는 근래 들어 최연소이며 25세 미만 선수가 전체 24명 중 절반인 12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장 리오넬 메시, 헤라르드 피케 등 경험이 풍부한 선수까지 보유한 균형 잡힌 스쿼드’라고 자평했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클레망 랑글레(25)를 비롯해 주니오르 피르포(24) 프렌키 데 용, 우스만 뎀벨레(이상 23), 카를레스 알레냐, 마테우스 페르난데스(이상 22), 로날드 아라우호, 리키 푸츠(이상 21), 프란시스코 트린캉, 세르지뇨 데스트(이상 20), 안수 파티(18), 페드리(17)까지 12명이나 25세 이하 자원이다.

바르셀로나 평균 연령
바르셀로나 최근 10시즌 1군 스쿼드 평균 연령. 출처 | 바르셀로나 홈페이지

바르셀로나 구단에 따르면 지난 10년 사이 평균 연령이 26세 미만인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이전까지 가장 평균 연령이 어렸던 시즌은 2018~2019시즌 1군 23명의 26.04세다. 지난 시즌엔 26.28세(21명)로 올 시즌 만 1세 더 어려졌다. 바르셀로나는 ‘(하부 팀 소속) 이냐키 페냐(21), 아르나우 테나스(19) 등 평균 연령을 더 낮출 자원이 있다’면서 ‘의심의 여지 없이 바르셀로나엔 희망이 가득찬 미래가 있다’면서 세대교체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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