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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캡처.

[스포츠서울 권오철 기자] 가수 김현식이 별세한 지 30년의 세월이 흐른 가운데 그의 대표곡인 ‘내사랑 내곁에’를 담은 유튜브 영상이 1400만 조회수를 돌파해 눈길을 끈다.

2009년 3월 유튜브에 등록된 ‘내 사랑 내 곁에는’ 영상은 19일 기준 1407만3475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4000여개 댓글이 달렸다.

누리꾼들은 “아빠가 이 노래 좋아하세요. 췌장암 간암투병 중이신데 이별을 준비 중입니다” “저희 엄마가 매일 부르던 곡이예요”라며 사랑하는 이들에 대한 그리움을 나타냈다.

고인 김현식은 해당 앨범을 만들 당시 건강이 악화해 고통을 참기 위해 술을 들이키며 녹음에 임했으며, 나중에는 술로도 참기 힘든 고통을 겪었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한 누리꾼은 “고인의 모든 것을 담은 노래”라고 평가했다.

konplash@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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