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스포츠아나운서 출신 배지현이 서장훈과 관련된 일화를 소개했다.

2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에서는 배지현이 스페셜MC로 출연했다.

MC 김숙이 “서장훈이 결혼을 반대했다는 이야기가 있다”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놀란 서장훈은 “일단 들어보자”라고 말했다.

배지현은 “내가 스포츠 아나운서 시절 부산으로 출장갔다. 우지원 해설위원과 서장훈 선수가 조개 구이 집에서 이야기 중 결혼 얘기를 나누는데, ‘운동선수 만나지 말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숙이 “그때 만나고 있을 때인가?”라고 되물었다. 배지현은 “그때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가만히 듣고 있던 서장훈은 “당시 스포츠 아나운서를 하고 있을 때이다 보니 선수들과 자주 만나니 엮이지 말라고 했다. 본인 일을 하는데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고 했다”며 “내가 류현진과 결혼하지 말라고 한 적은 없다”라고 마무리했다.

스포츠아나운서로 활약했던 배지현은 야구선수 류현진과 2년여 열애 끝에 지난 2018년 1월 결혼했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SBS 방송화면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