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한국나이로 마흔 아홉이 된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이 호적이 잘못 올라간 웃픈 사연을 공개했다.


과거에는 영아 사망률이 높다보니 출생신고를 늦게 하거나, 출생신고를 잘못해 호적이 바뀌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상민이 그런 경우였다.


이상민은 4일 자신의 SNS에 "제가 생일이 호적상으로는 2월3일로 되어있어 카톡을 무심코 열어보니 생일축하 메세지가 가득했어요. 그런데....저는 6월24일에 태어났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예전에는 이런 일 종종 있었어요... 호적 잘못 올리고... 호적 늦게 신고하고.. 이름도 잠깐...이애기 였죠... 어제 축하해주신 많은분들께 감사드려요"라며 전설같은 1970년대 호적 비화를 털어놨다.


호적을 잘못 올린 건 물론이고 이름이 잠깐 '이애기'였다는 설에 누리꾼들은 "행님도 이제 오래된 세대" "애기씨 미리 생축"이라는 반응이었다.


한편 본업은 물론이고 방송인으로도 맹활약 중인 이상민은 JTBC'아는 형님' 채널A '아이콘택트' SBS'미운우리새끼' 등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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